보도자료 2008. 10. 9(목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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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액 한방울로 60종의 알레르기 동시 검사 가능 - LG생명과학과 연세대가 단백질칩을 공동개발하여 제품 출시 - |
□ 한 방울의 혈액으로부터 150분 이내에 60종의 알레르기를 동시에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단백질 칩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되었다.
□ 주식회사 LG생명과학은 2006년부터 연구 수행중인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의 단백질 칩 기술개발 사업 과제인 "알레르기 진단 칩" 개발 과제를 (LG생명과학 , 연대의대 알레르기 내과 공동연구) 성공적으로 수행하여, 어드밴슈어 알레르기 스크린 및 어드밴슈어 알로스캔을 개발하고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, 아주대 병원과 강남성모병원등에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제품출시에 나섰다고 10월 9일 발표했다.
※ ‘06~’07년까지 연구개발비 총 1,200백만원 투입(정부 600, 민간 600)
□ 알레르기는 특정 외부 물질에 대한 IgE 항체가 체내에 생성되어 나타나는 과민성 면역반응이다.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(이하 알레르겐)에 결합하는 IgE 항체가 체내에 있는가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알레르기를 진단할 수 있는데, 알레르겐은 지역마다 서식하는 동식물이 다양하고 민족에 따라 서로 다른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, 많은 종류의 알레르겐을 동시에 검사해야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. 따라서 각각의 알레르겐들에 대한 개별시험을 하는 것 보다는 다양한 알레르기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단백질 칩 검사 키트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.
□ 이번에 LG생명과학에서 개발한 알레르기 검사를 목적으로 개발한 단백질 칩인 어드밴슈어 알레르기 스크린은 60가지의 알레르겐을 조합하여 음식 알레르기 패널, 흡입 알레르기 패널, 아토피 패널로 구성하여 1년간 장기 안정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. 또한 단백질 칩 리더인 알로스캔은 이동이 용이하고 컴퓨터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, 대량생산에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안되었다.
□ 특히, 기존 다발성 알레르기를 포함하여 한국 사람에게 나타나는 환삼덩굴 및 고등어에 대한 알레르기까지도 조사할 수 있으며, 기존 진단방법은 수 ml의 혈액을 필요로 하나, 본 알레르기 칩의 개발로 기존 소요량의 1/10로 줄여 소아에서도 혈액 채취의 부담을 느끼지 않고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.
□ 최근 들어 연간 25%씩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 진단 관련 국내 시장 규모는 연 150억원이며, 모두 외국수입사의 제품이 장악하고 있다. 이번에 개발된 어드밴슈어 알레르기 스크린은 기존 제품에 비해 민감도 및 특이도에서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, 소량의 혈액을 사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동시에 여러 알레르겐에 대한 시험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의 수입 대체 효과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알레르기를 고려하여 개발되었기 때문에 알레르기 치료 및 개선에 보다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.
□ LG생명과학에서는 현재 한국인에게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한국형 알레르기, 항생제등 치료 의약품에 대한 알레르기를 검사할 수 있는 차세대 제품을 개발 중이며, 이를 토대로 아시아 및 국외 실정에 맞도록 특화함으로써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.
붙임 : 1. 용어설명
2. 제품사진
3. 연구진 이력서
※ 자료 문의
․엘지생명과학 진단연구소 임국진 책임연구원(02-6393-3616, 019-463-0534, kjlim@lgls.co.kr)
․엘지생명과학 진단연구소 오재훈 선임연구원(042-866-2138, 010-3931-9696, ohjh@lgls.com)